전에 한 번 슥 봤다가 살까 말까 고민했던 자라 가디건 눈에 아른거리길래 사러 갔다ㅋㅋ 보온성이 높아 울(모) 대체재로 많이 사용되는 아크릴이 많이 들어갔다 울이 51%였다면 훨씬 비쌌겠지 ㅋㅋㅋ 아크릴은 보풀에 약해서 폴리에스터나 울과 혼방을 많이 한다 이 옷도 폴리와 울(아주 쬐끔) 혼방~ 뭔가 쫀득쫀득한 촉감이 느껴졌는데 엘라스틴이라는 소재가 살짝 섞였다 우리가 흔히 아는 *스판바지 느낌이 살짝 나는? 난 이 쫀득한 느낌이 좋았어서 이 가디건이 계속 생각났다😊 * 스판덱스(미국 용어) = 엘라스틴(영국 용어) = 라이크라(미국 기업 듀폰사의 상표) 그레이는 XS가 있길래 입어봤다 팔 길이는 딱 좋은데 많이 크롭이네? ㅋㅋㅋㅋ 배 시려.. 안돼.. 그리고 목둘레 좁은 거 좋아하는 나한테도 목 다 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