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30 난자채취날 8시 20분까지 병원을 가야 했기에 주말 아침부터 부산스럽게 움직였다 7시 40분 출발~ 밖에 나가니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 병원 가는 길인데 왜인지 신난 ㅋㅋ 8시 14분쯤 병원에 도착했다 접수하고 올라가서 동의서에 싸인하고나니 간호사님이 옷을 갈아입으라고 하셨다 환복하고 시술할 방으로 안내해 주셨는데 난자 채취가 처음이라고 하니 긴장하지 말라고 계속 말을 걸어주셨다 손 차다고 손도 잡아주시구~ 따뜻😊 간호사님이 워낙 능숙하게 속전속결로 진행하셔서 사실 긴장할 새도 없었다... 굴욕자세로 누운 후 손등에 수면제 들어갈 바늘 꽂고 혈압 재고 산소포화도 장치 손가락에 꽂고~ 코에도 뭘 꽂고~ 준비 끝 선생님 오시고 소독을 하는데 굴욕자세 많이 해봤지만... 음... 맨정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