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한 번 슥 봤다가
살까 말까 고민했던
자라 가디건
눈에 아른거리길래
사러 갔다ㅋㅋ
보온성이 높아 울(모) 대체재로 많이 사용되는
아크릴이 많이 들어갔다
울이 51%였다면 훨씬 비쌌겠지 ㅋㅋㅋ
아크릴은 보풀에 약해서
폴리에스터나 울과 혼방을 많이 한다
이 옷도 폴리와 울(아주 쬐끔) 혼방~
뭔가 쫀득쫀득한 촉감이 느껴졌는데
엘라스틴이라는 소재가 살짝 섞였다
우리가 흔히 아는 *스판바지 느낌이 살짝 나는?
난 이 쫀득한 느낌이 좋았어서 이 가디건이
계속 생각났다😊
* 스판덱스(미국 용어) = 엘라스틴(영국 용어) = 라이크라(미국 기업 듀폰사의 상표)
그레이는 XS가 있길래 입어봤다
팔 길이는 딱 좋은데 많이 크롭이네? ㅋㅋㅋㅋ
배 시려.. 안돼..
그리고 목둘레 좁은 거 좋아하는 나한테도
목 다 잠구니 좀 답답
그레이냐.. 아이보리냐..
엄청 고민 ㅋㅋㅋㅋㅋ
내 눈엔 그레이가 더 예쁘긴 했지만..
내 옷장이 이미 너무 칙칙했기에
이번만큼은 아이보리로 ㄱㄱ
자라 니트 크롭 가디건 (55,900원)
아이보리, 그레이, 카키 3가지 컬러 다 이뻤구요~ 단추 색도 컬러 통일해서 깔끔했어요. 심플한 디자인이라 휘뚜루마뚜루 입을 수 있겠어요. 도톰하지만 가볍고 부들부들 쫀득해서 기분 좋은 촉감이예요. 그런데 털이 좀 빠지네요. 같이 입었던 검정 니트랑 검은 코트에 하얀 털 송송~ 뭐 겨울 니트니 감안하고 입어야죠. 결론적으론 마음에 드네요😉
IFC 몰 가면
영풍문고 한 번 들러줘야쥐~
들어가자마자 딱 보인
크리스마스카드들
요새 카드들도 어쩜 이렇게 잘 만드냐
이뻐~
큰 건 만원이 넘었던 것 같고
작은 사이즈는 7천 얼마였나
(사진 찍어 놓을걸.. 아놔 기억력 진쫘아..🥲)
깔끔하고 심플했던 카드들
뒤편에도 있네
어우 이뽀이뽀
나 때 카드랑은 차원이 다르구먼 ㅋㅋㅋ
이 카드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만든 건가
넘 구엽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더더더더 신나게 놀아야지"
오구오구 신나게 놀아라 구여운 새싹아😘
아.. 내 발길을 잡은 오르골
너무 예쁘쟈놔
크리스마스 BGM과 흩날리는 은빛 가루(?)가
진짜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이다
충동구매할 뻔..
그런데 계속 아른거릴 듯ㅋㅋㅋ
(내 발길만 잡은 건 아닌가 보다
보고 있는데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든 ㅎㅎㅎ)
여기저기 구경하고 있는데
어디서 구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앙 예뽀~ 우앙 예뽀~"
돌아보니 저기 앞에서
팔이랑 궁둥이 씰룩씰룩 흔들며
씬나하는 꼬마아가씨가 보였다
어찌나 구엽던지 ㅋㅋㅋㅋ
저러면 안 사주고 못 배길 듯😍
아 영풍문고만 가면 시간 순삭이다
이제 책 좀 봐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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